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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고령친화소식] 소박한 노인 의 감사기도
작성자 : 목동실버 영상기자단    작성일 : 2020-10-27   조회수 : 2084
파일첨부 : 20201027_112023.jpg

[양천구고령친화]"노인기자단 "

제목: 소박한 노인의 감사기도

 

○1918년, 미국 미네소타(Minnesota)주 보배이(Bovey)라는 작은 탄광촌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에릭 엔스트롬(Eric Enstrom:1875~1968)입니다. 어느날 아주 백발이 형성하고 세상사에 몹시 지쳐 보이는 야위고 남루한 한 노인이 보잘것 없는 신발 털개를 팔러 왔습니다. 그 노인은 아주 초라한  모습으로 사진관에 들어가 잠깐 쉬자고 했습니다. 몹시 시장했던지 테이블 앞에 앉아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노인이 소박한 빵과 스프를 앞에 두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사진사인 엔스트롬씨는 그 모습을 보고 큰 감동과 전율을 느꼈습니다. 작은것에도 감사기도를 드리는 초라한 그 노인이 큰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엔스트롬씨는 그 노인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노인은 세상적인 것들을 많이 갖지는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구나! 그는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졌고, 비록 그 노인은 가난하고 삶에 지친 모습이었지만 그의 소박한 감사기도 속에서 그노인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 부유한 사람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노인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 흑백사진을 보고 엔스트롬씨의 딸, 로다 엔스트롬 나이버그(Rhoda Enstrom Nyberg:1917~2012)도 큰 감동을 받아 이 사진을 유화로 그렸습니다. 그 작품이 바로 '감사기도'하는 노인의 모습을 그린 유화작품 '은혜(The Grace)'입니다. 엔스트롬씨는 이 사진을 통해  당시 세계 제1차 세계대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감사할 것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을 미네소타 사진전에 출품하였습니다. 삶에 지친 노인이 빵 한 조각과 스프를 가지고도 감사기도 드리는 이 모습은 우리에게 감사해야 할 분을 알게하고, 찾게합니다.


[양천구고령친화]"노인기자단 "

C조: 송무호 김재숙 김동수 안종숙 기자

        (mdsen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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