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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라이프] 2020 제9회 스웨덴영화제(Swedish Film Festival) 《아틀란티스의 왕 Kungen av Atlantis》
작성자 :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작성일 : 2020-11-10   조회수 : 8586
파일첨부 : King_of_Atlantis_new_stills_(3).jpg


 

원제 Kungen av Atlantis

등급 12세이상관람가

2019 / 컬러, 95분 / 드라마

2020 스웨덴 영화제의 개막작은 <아틀란티스의 왕>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아버지와 아들이다. 조현병인 아버지는 자신을 아틀란티스의 왕으로 여기고,

아들은 왕세자 역할로 아버지를 만족스럽게 하려 노력한다.

런던의 유망 대학에서의 학업도 포기하고 슈퍼마켓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미래를 저당 잡힌 아들은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

<아틀란티스의 왕>은 아들 사무엘 역의 시몬 세테르그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그가 직접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다.

아버지를 향한 아들의 무조건적인 헌신에 의문을 표한 이야기 전개가 감동과 함께 생각할거리까지 던져준다.

아들이 어떻게 아버지 부양의 무거운 의무를 덜고 독립하여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지 끝까지 주목해보자.

허남웅 영화평론가

감독 마리나 뉘스트룀, 소니 요르겐센

각본 시몬 세테르그렌, 우르슬라 포겔스트룀

출연 시몬 세테르그렌, 필립 잔덴, 해피 얀켈, 카타리나 에베를뢰프, 안키 라르손, 이사벨 키예드

제작 필름위버 - 엠마 크리드, 시몬 세테그렌, 소니 요르겐센

사무엘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부모 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클레오가 그의 삶에 들어오면서부터 중압감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삶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조현병을 앓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의존성이 그를 자꾸만 제지한다.

‘아틀란티스의 왕’은 무조건적인 사랑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실화에 근거한 휴먼 드라마이다.


[출처] 아틀란티스의 왕 Kungen av Atlantis|작성자 스웨덴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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